카지노업체 마제스타의 최대주주가 국내 최대 중국인 인바운드 여행사인 뉴화청국제여행사로 바뀐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마제스타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4.17% 오른 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제스타는 장 초반 8.48% 오른 4,03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마제스타의 주가 급등은 최대주주 변경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전날 전날 마제스타는 최대주주가 기존 서준성 회장에서 NHT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NHT컨소시엄은 국내 최대 중국인 인바운드 여행사인 뉴화청국제여행사를 중심으로 코스닥 상장사 세미콘라이트와 제이스테판이참여한다. 뉴화청이 50%, 세미콘라이트와 제이스테판이 각각 25%씩 출자한다. 최종 출자금액은 1,000억원으로 내년 4월까지 단계적으로 투자가 이뤄진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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