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파퓰러사이언스 선정 2016년 혁신 대상] 리크리에이션





얼음 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 밑창
비브램
아크틱 그립
새로운 고무 밑창인 비브램의 아크틱 그립이 들어간 신발을 신으면 어떤 얼음에서 걷거나 달려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비브램은 북극곰의 발바닥을 본따 밑창의 무늬를 만들었다. 북극곰의 발바닥에는 작은 돌기와 휘어진 발톱이 있어 얼음 위에서 마찰력과 제동력을 높인다. 아크틱 그립은 써코니, 울버린 등 6개 브랜드의 신발에 쓰이고 있다. 잘 배열된 돌기가 있는 미끄럼 방지 고무 화합물을 사용해 마찰력을 늘린다. 사용자가 발걸음을 내디딜 때면, 이 화합물은 불과 몇 분의 1초 사이에 녹았다가 다시 굳는다. 녹으면서 얼음 위로 퍼지고, 다시 밑창 위로 굳으면서 돌기가 얼음을 붙잡는 표면적을 늘리는 것이다. $150






[A] 가장 안전한 스키 헬멧
자이로
어밴스 MIPS
충돌사고 시 뇌가 손상을 입는 데는 2밀리초면 충분하다. 자이로의 어밴스 헬멧은 그 어떤 헬멧보다도 두뇌의 회백질을 잘 보호해 준다. 이 헬멧은 다방향 충격 보호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 시스템은 요즘 매우 인기 있는 두부 안전 기술이다. 착용하면 착용자의 머리는 헬멧 안에서 소켓 안의 공처럼 움직인다. 그러나 헬멧 외피가 돌아다니는 동안 내피는 착용자의 머리를 단단히 잡아 준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악의 뇌 손상을 일으키는 힘을 반사해 준다. 또한 내피는 고급 발포재로 만들어져 있어 연속적인 충격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한다. $600


[B] 수영자용 GPS
온코스
고글스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일직선으로 파도를 가르기는 어렵다. 온코스 고글스는 이들이 물 위로 뜨지 않고도 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 준다. 경로 설정은 웨이포인트를 보고 버튼을 클릭해 전자 나침반에 입력, 다음 경로를 보정하면 된다. LED 색 중에서 양눈에 녹색이 보이면 제대로 가고 있다는 뜻이고, 오른쪽 눈에 적색이 보이면 왼쪽으로 가라는 뜻이다. $200


[C] 탈수증 감지기
BSX
LVL
프로 운동선수라도 수분은 항상 충분히 보급 받아야 한다. BSX는 최초로 손목에 착용하는 LVL을 만들어 실시간으로 착용자의 수분 보급 상태를 측정해준다. 다른 유사 웨어러블 기기들은 착용자의 피부 근처에서 측정을 했지만, LVL은 근적외선을 피부에 쪼여 혈색의 변화를 측정 기록한다. 착용자가 탈수 상태이면, 스크린에 물을 마시라는 메시지를 띄운다. $199


[D] 그립이 좋아야 빨리 휘두른다
액스
엘리먼트 하이퍼휩 야구 배트
야구의 역사 내내 야구방망이와 그 손잡이의 단면은 정원형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도끼자루와 비슷한 타원형 단면을 지닌 배트가 나왔다. 그립감이 좋다. 그리고 경사 가공된 끄트머리는 연이은 강속구 타구로 인한 부상을 예방해 준다. 다다음 페이지에서 프로의 사고방식을 만나 보자. $225








[E] 항공기 수준의 골프 클럽
콜어웨이
XR16 드라이버
콜어웨이는 제트기처럼 대기를 가르는 드라이버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보잉과 협력해 XR16을 만들었다. 클럽 헤드에 새겨진 작은 골은, 콜어웨이에서 두 번째 좋은 드라이버에 비해 공기저항을 30%나 줄인다. 스윙이 빨라지면 드라이브 거리도 늘어난다. $350


[F] 해안에서도 휴대전화를 충전하라
하이드라 라이트
PL-500 염수 충전기
해안에는 전기 플러그 따위는 없다. 그러나 대신 염수가 풍부하다. 하이드라 라이트는 염수를 전력으로 바꾸어 랜턴이나 USB 기기를 충전한다. 저장고의 마그네슘 합금 막대는 염수와 접촉하면 천천히 산화되며 전자를 방출한다. 탄소 소재 음극이 이 전자를 붙들어 충전할 기기로 보낸다. 250시간 동안 조명 또는 전자기기 충전을 할 수 있다. $60


[G] 웨어러블 상어 퇴치제
샤크밴드
리스트밴드
근육이 수축될 때면 작은 전기 펄스가 나온다. 상어 코 속의 수용기는 이 미세한 신호를 감지, 물 속에서 다른 동물이 움직이고 있음을 알아내므로 다른 동물을 사냥할 수 있는 것이다. 손목에 차는 상어 퇴치제인 샤크밴즈는 강력한 자석을 사용해 상어의 이 기능을 교란시킨다. 사람의 눈에 강력한 빛을 퍼부어 잠시 동안 장님으로 만드는 것과 같지만 상어에게 상해를 입히지는 않는다. $65


[H] 땀으로 젖는 일이 없는 우비
노스 페이스
하이퍼에어 GTX 자켓
방수 재킷은 빗물을 막아준다.

그러나 입고 뛰면 땀으로 젖는다. 노스 페이스와 고어텍스는 숨쉬는 초경량 방수 외피를 만들었다. 여기에 쓰인 섬유는 공기만 통과시키는 초미세 격자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응결된 땀은 수증기로 빠져나간다. 또한 외부의 물을 통과시키지 않는 막을 갖추고 있다. 이 자켓은 폭풍이 불 때를 대비해 작게 접어서 주머니 안에 휴대할 수도 있다. $249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BY BERNE BROUDY + GRENNAN MILLIKEN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