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연내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에 대비해 ‘대신[Balance] 달러자산포커스랩’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대신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자산배분 수익과 달러 강세에 따른 플러스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지난해부터 대신증권이 하우스 뷰로 제시하고 있는 ‘달러자산 그 가치는 커진다’에 근거한 전략 상품이기도 하다.
이 상품은 환노출형 상품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와 대신경제연구소의 글로벌 시장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할 자산을 선택하고 비중을 조절한다. 이후 결정된 자산배분전략을 토대로 랩사업부에서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미국증시에 상장된 ETF에 실제 투자를 진행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달러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 고객에게 적극적인 수익보다는 자산을 지키고 어떠한 환경변화에서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달러에 투자하라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최고세율이 22%(양도세율 20%·주민세율 2%)이며 과세 기본공제(250만원)도 받을 수 있다. 해외펀드나 국내 상장된 해외ETF에 부여되는 최고세율 41.8%(종합소득세율 38%·주민세율 3.8%)에 비해 세금 부분에서 유리하다. 다만 초고위험 상품으로 공격투자형의 성향을 가진 투자자가 가입할 수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기본형의 수수료는 연 2.5%, 선취형은 1% 선취에 연 1.5%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고객의 별도 의사표시가 없으면 만기 시 자동연장된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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