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에 이어 진행되는 임직원 추석 배송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본사 임직원 580여명이 본점·잠실점·영등포점·분당점·강남점 등 7개 점포에 마련된 배송 센터에서 상품 수령 및 적재, 상품 배송, 배송 전후 고객 연락 등을 담당한다. 올해는 배송에 나서는 모든 임직원이 정장과 배지를 착용하고 선물 세트와 명함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명절을 맞아 유통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명절 임직원 배송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본점·잠실점·영등포점 등 주요 5개 점포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고 ‘안심 배송원 알리미 서비스’로 홈페이지에서 담당 배송원의 신상정보와 주문한 상품의 배송 현황도 알려주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임직원에게는 추석에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되고 고객은 만족도 높은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임직원들이 직접 영업 현장을 방문해 체험 활동을 비롯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형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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