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까지 M&A 중개망에 가입한 회원사는 70곳, 등록된 M&A 물건은 59개로 집계됐다. M&A 중개망은 거래소가 국내 M&A 시장 활성화를 위해 6월 30일 개설한 M&A 정보 유통 플랫폼이다.
회원사는 M&A 정보 등록과 컨설팅, 중개 업무 등을 수행하는 전문기관 31곳을 포함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20곳, 기업 19곳(상장사 7곳·비상장사 12곳) 등으로 파악됐다. 거래소는 아직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M&A 중개망 참가가 미흡한 만큼 기술보증기금, 상장기업협의회, 코스닥·코넥스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M&A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오현철 거래소 창업지원센터 M&A팀장은 “엄선된 M&A 전문기관과 진성매물 중심으로 M&A 정보가 공유됨에 따라 상대방 탐색과 M&A 협의 과정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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