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과마법 for Kakao’ 다운로드 300만 돌파... 룽투코리아 2분기 실적 개선 예상

룽투코리아의 모바일 게임 ‘검과마법 for Kakao’가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달 출시 후 40일 만으로 룽투코리아의 2분기 실적 호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룽투코리아는 ‘검과 마법 for Kakao’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캐릭터의 성장 △이용자 간 커뮤니티 △뛰어난 타격감 등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감으로 완성시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평가받고 있다.

룽투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이뤄진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결혼시스템’이 유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을 비롯해 웹툰, 음악, 방송 등을 연계한 전략들이 주목을 받으며 이용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실제로 게임 출시 전부터 홍보모델인 가수 태연의 광고를 비롯해 OST(배경음악)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검과마법’이 주요 앱 마켓 상위권 에 계속 이름을 올리는 등 2분기 게임 매출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도 계속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확보된 라인업을 공개하고 카카오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이달 21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어 회사소개와 사업현황을 공유할 방침이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