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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발굴 위해 과기특성화大 뭉쳤다

총장 협의회 지원안 합의

스타급 기업 공동 육성 강화

멘토단 꾸려 학생 창업 상담

송우근(왼쪽부터) 광주과기원 부총장, 정무영 울산과기원 총장, 강성모 한국과기원 총장,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 신성철 대구과기원 총장이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교류확대와 창업지원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과기원




유망 벤처기업 발굴을 위해 국내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힘을 합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과기특성화대학 총장 협의회’를 열고 스타급 벤처기업 공동 발굴·육성,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교수진 공동 활용, 교과목 교차 수강 확대, 온라인 공개강좌(MOOC) 콘텐츠 공유에 합의했다. 연간 2회씩 ‘공동창업경진대회’를 열고 학생들의 창업도 돕기로 했다. 1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을 꾸려 창업상담 서비스도 추진한다. 멘토단에는 벤처캐피탈 관계자, 창업컨설턴트, 기업인, 연구개발 전문가, 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교양전담 교수들이 상대방 대학에 강의과목을 개설하거나 공동 강의를 개설하기로 했다. 재학생도 전공과목까지 교차 수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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