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검사로 치매를 조기 진단하는 기술이 이르면 2019년 상용화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KIST 뇌과학연구소 김영수·황교선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치매 조기진단기술을 일진그룹 계열의 의료기기 제조업체 알피니언 메디칼에 기술이전 했다고 1일 밝혔다. 기술이전 총 규모는 선급, 경상 기술료를 포함해 총 3,3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앞서 2014년 KIST 연구팀은 치매를 일으키는 단백질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의 혈액 내 농도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치매를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알피니언 메니칼에 이전된 주요 기술은 △혈액 속 베타아밀로이드와 치매의 병리학적 연관성과 베타아밀로이드 정략 측정법 △미량의 혈중 베타아밀로이드를 검출하기 위한 미세 교차전극 센서이다.
KIST 관계자는 "(기술이전에 따라) 이르면 2019년 해당 기술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해당 기술의 상용화와 후속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KIST 뇌과학연구소 김영수·황교선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치매 조기진단기술을 일진그룹 계열의 의료기기 제조업체 알피니언 메디칼에 기술이전 했다고 1일 밝혔다. 기술이전 총 규모는 선급, 경상 기술료를 포함해 총 3,3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앞서 2014년 KIST 연구팀은 치매를 일으키는 단백질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의 혈액 내 농도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치매를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알피니언 메니칼에 이전된 주요 기술은 △혈액 속 베타아밀로이드와 치매의 병리학적 연관성과 베타아밀로이드 정략 측정법 △미량의 혈중 베타아밀로이드를 검출하기 위한 미세 교차전극 센서이다.
KIST 관계자는 "(기술이전에 따라) 이르면 2019년 해당 기술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해당 기술의 상용화와 후속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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