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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업, 전기차 수혜·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

우리산업이 급등 중이다.

우리산업은 13일 오전10시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51%상승한 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상승세를 이어왔던 우리산업은 연초 조정을 받았지만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교보증권은 우리산업에 대해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전기차 시장확대에 따라 신규 제품인 PTC 히터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목해볼 것을 제시했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전기차 시장 확대의 수혜 가능 업체”라며 “신규 제품인 PTC히터 판매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은 납품가 하락 및 Tesla Model X 출시 지연 등으로 2014년과 유사한 수준이 예상되지만,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25억원과 2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 40% 증가하며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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