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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전기 신임사장 현장경영
입력2002-03-26 00:00:00
수정
2002.03.26 00:00:00
취임하자마자 전사업장 돌며 기원 격려유완영 오리온전기 신임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전 사업장을 돌며 현장경영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오리온전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리온전기 사령탑이 된 유 사장은 첫 출근일인 25일 하루동안 브라운관과 PDP 생산라인이 있는 구미 3공장을 시작으로 전사업장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했다.
유 사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가 상장폐지가 결정되는 등 어려움이 있지만 오리온전기의 가능성을 믿고 있으며, 앞으로 철저한 현장밀착경영과 솔선수범의 책임경영을 통해 회생시키겠다"고 말했다.
워크아웃기업은 오리온전기는 지난해 실적에 대한 회계감사에서 '부적합'판정을 받아 상장폐지가 결정됐으나 채권단은 출자전환 등을 통해 회생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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