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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5월 황금연휴' 판촉경쟁 후끈

백화점·면세점 최고 50% 할인·명품 경품행사등 펼쳐


'韓·日 5월 황금연휴' 판촉경쟁 후끈 백화점·면세점 최고 50% 할인·명품 경품행사등 펼쳐 성행경 기자 saint@sed.co.kr 다음달 초 한국과 일본의 ‘골든위크(황금연휴)’를 겨냥한 백화점과 면세점의 판촉경쟁이 뜨겁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헌법기념일인 5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한국은 노동절인 5월1일과 5일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주말과 휴일에 걸쳐 있어 금요일을 쉬면 최장 5일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다. 일본의 경우 5월 황금연휴 기간이 예년에 비해 짧아 가까운 서울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평소보다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내 관광객수도 지난해에 비해 5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백화점과 면세점 등 유통업체들은 국내외 여행객들을 가능한 많이 유치, 특수를 노린다는 전략아래 다양한 특가전과 경품 행사를 추진중이다. 롯데백화점은 5월5일까지 본점 식품관에서 일본 관광객과 나들이를 준비하는 국내 고객들을 위한 ‘골든위크 특집전’을 진행한다. 초콜릿, 맛밤 등 다양한 간식류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일본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김치ㆍ젓갈류를 10~50% 가량 싸게 판다. 1만~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간장, 김, 젓갈 등 증정품도 제공한다. 롯데는 일본인 관광객을 위해 각 김치코너마다 일본어에 능숙한 판매사원도 배치키로 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도 5월1일부터 5일까지 일본어에 능통한 직원을 선발해 통역 가이드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식품관을 중심으로 ‘골든위크 특별 상품전’을 연다. 친환경 수삼세트와 장뇌세트를 20% 할인된 각각 12만6,000원과 20만원에 판매한다. 현대, 신세계, GS스퀘어 등은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선글라스, 수영복, 간편복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 현대백화점 경인7개점은 5월1일부터 5일까지 해외여행 대상 고객에게 ‘선글라스 기획전’을 열고, 셀린느, 캘빈클라인, 에스까다 등의 이월상품을 50% 가량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5월2일부터 8일까지 ‘스타일리쉬 Gift 선글라스 기획전’을 통해 펜디, 베르사체, 훌라 등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의 기획상품을 한정 판매하며 GS스퀘어도 5월1일까지 황금연휴 여행상품 특수를 겨냥해 점포별로 수영복 특가전과 유명 선글라스 모음전을 진행한다. 황금연휴 여행 특수로 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면세점들도 다양한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면세점은 5월15일까지 인천공항점에서 향수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본점과 롯데월드점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금액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본점과 롯데월드점은 향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0~300달러 이상 구매하면 5,000~1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인천공항점은 내국인 와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0달러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총 327명에게 와인셀러, 와인렉, 롯데월드 자유이용권(2매), 크리스피크림도넛(6개입) 등을 증정한다. AK면세점 인천공항점은 5월1일부터 한 달간 100달러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루이비통 핸드백(1명)과 150만원 상당의 샤넬 화장품세트(3명)를 증정한다. 또 코엑스점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콘티넨탈호텔 숙박권(2명), 르네상스 호텔 숙박권(5명), 패션 스카프(100명) 등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벌인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경품행사뿐 아니라 전 면세점 점포에서 5월15일까지 봄 정기세일이 열리기 때문에 스카프, 넥타이, 핸드백 등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며 “이번 황금연휴 기간 중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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