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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치료제] '박사르' '프리토'

24시간 안정적 혈압유지지금까지 나온 고혈압 치료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발목부종이나 두통 등 부작용이 크다는 점이었고, 이로 인해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작용을 줄인 치료제들이 나와 환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기존 대부분의 의약품은 하루 두 번 이상 복용하고 시간을 놓쳤을 때는 혈압상승으로 인한 위험 부담까지 따랐다. 아침에 잠에서 깨는 시간은 '이른 아침의 파도(early morning surge)'라 부를 정도로 혈압이 가장 높은 시기로 심근경색과 심장마비 위험성이 높다. 그런 점에서 최근 나온 박사르와 프리토는 하루 한 번 복용으로 24시간 안정적인 혈압을 유지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박사르(Vaxarㆍ성분명ㆍ라시디핀) 치료에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약물로 혈관 수축작용을 일으키는 칼슘의 작용을 막아 혈압을 억제한다. 고혈압 치료제는 1,2,3 세대로 나눌 수 있는데 1,2세대는 고혈압과 심장질환을 동시에 하지만 부작용도 크고 효과 또한 높지 않았다. 그러나 제3세대 치료제는 약효가 고혈압 치료에만 집중된 것으로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다. 그런 점에서 박사르는 제3세대 고혈압 치료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프리토(Pritorㆍ성분명:텔미사르탄) 혈압상승을 유도하는 물질인 안지오텐신2의 작용을 억제, 혈압을 낮춘다. 부작용이 적고 안정성이 높다. 고혈압 치료 시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률이 높은 고령자나 신기능장애, 당뇨병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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