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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의류등 1억6,200만원 올 첫 대북지원
입력2002-01-13 00:00:00
수정
2002.01.13 00:00:00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는 12일 판문점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갖고 올해 첫 대북구호물자 지원계획을 북한적십자회 장재언 위원장 앞으로 통보했다.이번에 북한에 보내는 물자는 천주교 수원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기탁한 내의 1만 벌과 의류 회사인 ㈜보끄레 머천다이징이 지원한 의류 10종 4만6,000여벌, ㈜금강고려화학 정상영 명예회장이 기탁한 운동복 1,000벌과 운동화 1,000켤레 등으로 총 1억6,200만원어치 분량이다.
이들 물자는 오는 14일 출발하는 금강산 관광선 설봉호와 16일 인천항을 출발하는 정기화물선 편으로 북한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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