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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올 주류매출 와인이 소주 앞질러

신세계 이마트는 올해 1~5월 전국 113개 점포의 주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와인이 243억원으로 소주(241억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고1일 밝혔다. 이마트는 2005년 소주의 41.5% 선에 그쳤던 와인 매출이 불과 3년여만에 급격히증가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와인 매출은 맥주에 이어 주류 부문 2위로 뛰어올랐다”면서 “"와인의 매출 신장률이 맥주의 5배에 달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맥주 매출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3년여간 와인은 평균 40%대 급성장한 반면 소주 매출은 정체상태를 보였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국내 와인시장은 작년 기준으로 4,5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되고있는 가운데 이마트 13%를 비롯해 대형마트가 차지하는 시장 규모가 40%대에 이르고있고, 앞으로 이 비중은 점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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