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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 우회상장 CT&T 환경부 인증소식에 강세
입력2010-04-23 17:23:01
수정
2010.04.23 17:23:01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CT&T의 전기자동차가 환경부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힘입어 코스닥의 합병대상 업체인 CMS 주가가 급등했다.
23일 CMS는 전날보다 10.98%나 급등한 1,9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CMS와의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하는 CT&T의 전기자동차 'e존(Zone)'이 이날 환경부 인증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백인영 CT&T 상무는 "전기차가 1회 충전했을 때의 주행거리 시험이 완료돼 환경부의 인증을 받았다"며 "이제 도로주행이 가능하게 돼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전기차가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T&T의 전기차는 당초 지난 14일 운행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환경부 인증이 마무리되지 않아 운행 승인이 보류됐다. 하지만 이번 인증으로 전기차 운행이 눈앞으로 다가오자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다른 전기차 관련주인 AD모터스의 주가도 3.24% 상승 마감한 것을 비롯해 삼양옵틱스(4.87%), 지앤디윈텍(2.74%) 등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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