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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이 ‘OZ’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정보이용료 없이 주변 맛집 등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LG텔레콤은 28일 인터넷포털 다음이 보유한 고해상도 지도를 이용해 놀이ㆍ여행, 편의ㆍ공공시설, 영화ㆍ극장 등 생활ㆍ위치정보를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내주위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상민 LG텔레콤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다른 위치정보 서비스가 데이터 요금 외에 건당 100원~150원의 정보이용료를 받는 것과 달리 이 서비스는 무료”라며 “이에 따라 데이터 통화를 1GB까지 사용할 수 있는 ‘OZ’가입 고객은 별도의 요금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의 오즈 라이트(OZ Lite) 또는 이지아이(ez-i) 버튼을 누른 후 오즈 라이트에 접속, ‘내 주위엔?’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LG텔레콤의 EV-DO 리비전0, 리비전A 휴대폰 등 60여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LG텔레콤은 모바일 인터넷의 UI(사용자 환경)를 대폭 개선해 실생활에 유용한 무료 콘텐츠를 한 페이지로 모았다. 이 상무는 “실시간 교통상황, 증권, 쇼핑 등의 무료 콘텐츠들을 한 페이지에 모으고, 유료 콘텐츠는 별도 페이지를 통해 제공해 사용자가 혼동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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