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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LH, 10년 공공임대주택 동탄2신도시에 첫선

오는 28일 LH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조감도 /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국내최초 공공임대리츠 방식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을 선보인다.

공공임대리츠방식이란 국민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 ‘(주)NHF제1호공공임대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을 시행하고, 주택건설·공급, 분양전환 및 제반업무 등의 자산관리업무는 LH가 수행하는 사업방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아파트는 동탄2신도시 A40블록에 들어서며, 인근 화성ㆍ수원ㆍ오산 뿐만 아니라 용인ㆍ분당 등 경기권 수요자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임대아파트는 집값 하락에 대한 걱정이 없어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우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목돈을 모을 때까지 주거비를 아낄 수 있어 내 집 마련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년간 거주한 후 매입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집값 변동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거주기간 동안에는 취득세와 재산세, 종부세 등의 세부담도 전혀 없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A40블록의 청약자격은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청약저축 여부에 따라 1·2순위로 구분되며, 공급평형은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74㎡(272가구) · 84㎡(380가구)로 구성됐으며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전용 74㎡형의 경우 임대보증금 6,500만원에 월임대료 65만원이다. 보증금을 1억3,000만원까지 올리면 월임대료는 32만5,000원까지 줄어든다. 전용 84㎡형은 임대보증금 8,000만원에 월임대료 72만원이다. 보증금을 1억5,200만원까지 상향하면 월 임대료는 36만원만 내면 된다.

오는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8일 특별공급, 29~30일 일반 공급분에 대해 순위별로 인터넷 청약접수(www.myhome.lh.or.kr)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www.동탄2공공임대A40.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dt2lh40.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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