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민ㆍ주택銀 10월이후 합병

존속법인 문제 의견 갈려 연기국민ㆍ주택 합병이 10월 이후로 늦어질 전망이다. 두 은행은 최근 합병 계약과 관련해 거의 합의에 이르렀으나, 일부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병계약서 작성을 앞두고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국민ㆍ주택은행은 30일 합병 계약과 관련된 쟁점 사항을 마무리짓고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 계약 내용을 추인할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주택은행이 먼저 이사회를 취소했으며, 이에 따라 국민은행도 예정된 이사회를 취소했다. 두 은행은 합병계약서에서 합병은행의 뉴욕증시 상장에 시간이 걸려 당초 계획이었던 7월 1일 합병을 10월이나 11월로 미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쟁점 사항이었던 합병 비율 문제는 실사 결과를 토대로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비율은 1대 1.725 ~1대 1.8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존속법인 문제에서 두 은행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이날 예정된 이사회가 취소됐다. 존속법인과 관련, 주택은행측은 국민은행에 존속법인과 은행명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요구, 나머지 하나를 주택은행 몫으로 하겠다는 의견을 최종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추위의 한 관계자는 "이제 결단만 내리면 되는 상황이며 합의를 하는 대로 바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