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1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7.3%, 17.1% 줄어든 6,314억원,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7.3%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6.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1분기 실적 부진은 중국 건설경기 위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중국 건설경기 위축에 따라 창호·바닥재 등 건축자재 판매가 줄어들며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또 2분기와 관련해서는 “건설업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주택 개보수 시장 활성화에 따라 건축자재의 판매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IT·자동차 소재부품의 원가 혁신과 수익성 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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