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내년까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이익 훼손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익 모멘텀이 약하다는 부담은 있다”면서도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시장 포화 국면에서 동사의 변화 주도 여부가 주가 재평가를 이끌어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카드는 ▲산업 내에서 추가적인 성장 여력을 보유하고 있고 ▲주주 환원 정책 지속 기대 ▲자본력 우위를 통한 M&A 가능성 등이 투자포인트”라며 “단기적 이익 모멘텀은 떨어지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변화를 통한 ROE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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