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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치놀음 그만 경제 살려야"
입력2001-05-02 00:00:00
수정
2001.05.02 00:00:00
정부대책 촉구한나라당이 2일 최근 수출감소 등으로 위축되고있는 국내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총재단회의와 당무회의에서 "지난해부터 내리 수출이 급감하더니 급기야 근래 두달간에 특히 수출이 많이 감소해 국민이 파국적 현상이 오지 않나 걱정하고 있다"며 당 차원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권철현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4월들어 물가가 29개월만에 최고치인 5.3%나 상승해 전체 물가상승률 5%대 진입이 시간문제"라며 "지금이라도 현 정권은 정치놀음을 중단하고 경제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한구 제2정조위원장은 "수출부진과 실업증가, 금융시장 경색 등으로 물가상승 압박이 강한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며 "정책당국은 이같은 상황을 제대로 인식해 종합적이고도 투명한 중ㆍ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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