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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플랫폼’ 프로젝트의 첫 제품인 ‘공기방울 4D 세탁기(사진)’가 출시 3주 만에 판매량 3,000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플랫폼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다.
공기방울 4D 세탁기는 세계 15개국에 특허 출원한 관련 기술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세탁력과 헹굼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공기방울 세탁기술은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고주파 압력과 힘으로 세탁물을 수직으로 진동시켜 이리저리 엉키면서 발생하는 옷감의 손상을 크게 줄여준다.
동부대우전자는 앞으로 중남미·중동·동남아 등지에 잇따라 제품을 출시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의 세탁기 분야 국내 점유율은 20% 수준으로 LG·삼성전자에 이은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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