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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죽전지구 아파트 인기몰이
입력2000-06-15 00:00:00
수정
2000.06.15 00:00:00
이종배 기자
용인 죽전지구 아파트 인기몰이현대 추가모집 첫날 2배 몰려
용인지역 아파트의 전반적인 인기하락에도 불구하고 죽전택지개발지구 아파트는 당초 예상대로 인기를 끌고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부터 죽전택지개발지구내 3·4·6차등 3개 조합아파트의 34평형 단일평형 총 920가구에 대한 추가조합원 모집 결과, 접수 첫날 3차조합은 100가구 모집에 200여명이 신청했으며 4차(189가구)와 6차(640가구)에는 모집조합원의 절반정도인 400여명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분양가는 3차 1억9,800만원, 4·6차는 1억9,000만원이며 모집방법은 선착순이다.
최근 용인지역 신규 공급아파트의 초기분양률이 10~20%선에 머물고 있는 점에 비춰볼때 이같은 결과는 수요자들이 죽전지구와 기타 용인지역을 분리해 보고 있음을 반영한다.
현대건설은 4·6차의 경우 전량 조합원 아파트로, 3차는 잔여 614가구중 조합물량으로 100가구를 배정하고 나머지 514가구는 오는 9~10월께 일반분양한다.
한편 롯데건설도 16일부터 죽전지구 인근의 「롯데빌리지」67평형 36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롯데빌리지는 죽전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위치한 단지로 택지개발지구내에 속해있지 않지만 바로 인접해있어 각종 생활편익시설을 덤으로 이용할 수있어 현대못지않은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빌리지는 주택건설촉진법이 아닌 건축법 승인을 받아 짓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청약통장 유무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있다.
롯데측은 16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동시에 당첨자 모집및 계약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6/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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