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유지인트는 시초가 대비 14.75% 하락란 4,300원에 거래 중이다.
유지인트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5,000원보다 2배 가량 웃돈 2만9,150원에 형성됐다.
이처럼 시초가가 높게 형성된 것은 삼성전자의 추가투자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대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유지인트는 갤럭시S6 호평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추가투자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주가가 안정되고 난 후 주가에 가장 큰 촉매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삼성전자의 추가투자”라며 “삼성전자가 하반기 중 약 1만대 규모의 추가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20~30%만 수주해도 약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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