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9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4%(900원) 오른 7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한때 8만1,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현대하이스코와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현대제철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전날 공시를 통해 현대하이스코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박혜민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당장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보이기는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이번 합병이 현대제철에 긍정적인 이슈가 될 것”이라며 “합병 결정으로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가 갖고 있던 해외 진출 성장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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