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주택시장 회복으로 자체분양사업을 통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무차입 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확보한데다 PER 6.4배의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동원개발의 자체사업 역량에 주목했다. 그는 “동원개발의 자체분양사업 매출 비중은 80%로 부동산 경기 활황기에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진행 중인 주택 현장들이 모두 양호한 분양성과를 보이고 있어 외형과 이익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수도권 2곳을 포함해 3~4곳의 분양이 예정돼있는 만큼 분양사업을 통한 실적향상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8.1% 늘어난 912억원, 매출액은 25.1% 증가한 425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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