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2일 보고서에서 “오리온이 매년 7만여 개 수준의 전통 유통 경로 확장을 통해 중국 제과 부문의 판관비율을 점차 낮추고 있다”며 “국내 제과 부문 역시 합병·광고비 절감 효과에 힘 입어 견조한 이익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4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 제과 부문의 판촉비율이 2013년 대비 2.2%포인트 하락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라며 “이에 힘 입어 올해 중국 시장에서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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