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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출사표

넷마블게임즈 '마블 퓨처파이트' 13개 언어로 서비스

넷마블게임즈가 디즈니와 손잡고 구체적인 글로벌 진출 청사진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IP를 활용해 게임 콘텐츠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텐센트, 엔씨소프트와 협력처럼 부족한 부분은 다른 사업자와 함께 시너지를 내는 넷마블의 '파트너 협업' 전략의 일환이다.

21일 넷마블게임즈는 서울 왕십리 CGV에서 기자간담회을 열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마블 퓨처파이트'를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13개국 언어로 서비스가 개시된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월트디즈니 계열사이자 글로벌 만화사인 마블과 함께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스파이더맨, 울트론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IP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그간 해외 진출이 쉽지 않았지만, 이미 유명한 마블의 콘텐츠를 가지고 글로벌로 나가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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