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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총선 유망주자] 최상용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입력1999-04-05 00:00:00
수정
1999.04.05 00:00:00
양정록 기자
『새천년을 맞이해 21세기에 걸맞는 영천발전을 위해 이 한몸 다 바치겠다』자민련 영천지구당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최상용(61)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5일『지난해 4월 공단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우리의 영천을 한번도 잊어 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JP의 신임이 두터운 그는 『공직생활의 한계로 자주 영천에 내려가지는 못했지만 공직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틈틈이 내려갔다』며『재경향우회 등을 통해 표밭갈이를 했다』고 지역구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노동계출신으로 지난 97년 노사정위 1기 핵심멤버를 지낸뒤 산업인력양성 전문기관 수장에 오른 그는『경제계가 한발 후퇴, 노동계를 자극하지말고 신중한 협상을 통해 구조조정을 합리적으로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인 그는『주말에만 실시하던 이·미용사 등 자격증 검정시험을 상설화해 자격증 소지자가 30% 늘어났다』며『정부의 실업대책과 고용안정 등에 공단이 기여할 수 있도록 시대에 걸맞는 산업인력공단상을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수해때 공단산하 대구·경북지역 부설기관 등과 가전 3사를 동원, 1,000여점의 가전품을 수리했다』는 그는 『최근 이지역 기능동우회 80여명과 함께 1,200여점의 농기계를 수리, 지역민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역내 공고생의 편의를 위해 검정시험때 대구에 가지않고 영천에서 응시하도록 했다』고 밝힌 그는 『대구소재 기능대학을 노동부와 대구 서구청의 요청으로 영천 유치를 추진, 영천의 4개지역에 부지를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전국 도시중 산업도로가 시내를 통과하고 교통의 요충지에 대학이 없는 도시가 없다』며 여의도에 재입성하면 영천 우회도로 건설을 비롯 대학유치, 물문제 등을 해결할 것임을 약속했다. 실제 그는 최근 자당소속인 이정무(李廷武)건교부장관과 우회도로 건설과 물문제 등에 대해 깊은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600여명의 조직원들이 1년전부터 뛰고 있어 이번에는 틀림없다』고 밝힌 그는『재입성하면 전공인 환경노동위에서 산업기술인이 우대받는 세상을 만드는 동시에 실업자 재취업 훈련 등을 통한 실업자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역설했다. 경북 영천출신으로 동아대 법대와 고대 노동대학원을 졸업, 전국체신노조부위원장으로 노동계에 투신한 그는 한국전기통신공사 노조위원장,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을 거쳐 지난 14대때 정계에 입문, 초선을 지낸 당내 노동통이다. 민자당 의원 시절때 중소기업근로자 복지증진법과 고용보험법을 입법한 그는 국회노동환경위 간사와 당노동분과위원장, 중앙정치연수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지역구와 공단의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여념이 없다./양정록 기자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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