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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 시황] 미국 금리인상 압력 줄어 금값 상승세

최근 경기 둔화 우려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압력이 줄어들고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금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일 NH농협선물에 따르면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4월물은 일주일 전에 비해 온스당 0.24% 상승한 1,200.90달러에 마감했다. 3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 압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향후 20년 내에 금 매장량이 고갈될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전망도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배럴당 1.17% 상승한 49.14달러에 마감했다. 이란 핵협상 타결로 원유 공급 과잉 우려가 불거졌으나 협상 최종 마감시한이 6월 말인 만큼 이란산 원유가 국제시장에 유입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어서다. 반면 미국 고용 지표 부진의 여파로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1.00% 하락한 5,985.00달러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5월물 옥수수는 재배 물량 증가 전망에 5.25센트 하락한 386.00센트에 마감했다. 반면 5월물 소맥은 부셸당 5.75센트 상승한 536.25센트, 5월물 대두는 부셸당 19.00센트 오른 986.00센트에 각각 거래됐다.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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