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1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95%(1만3,000원) 오른 20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최고가를 나타냈다.
6년 만에 유한양행의 대표이사가 바뀌는 등 성장을 향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년 만에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유한양행이 연구개발(R&D) 강화 및 미래 신사업 발굴 의지를 천명했다”며 “3,676억원에 달하는 순 현금 등 자산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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