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대표 장승철)은 업계 최초로 펀드 하나로 중국본토주식, 채권 및 공모주에도 투자함으로써 중국자본시장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한 ‘흥국차이나플러스 채권혼합펀드’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중국 본토 우량채권과 공모주(IPO) 및 주식에 분산 투자하며, 국내 채권보다 금리가 높은 중국 우량 채권에 펀드 자산의 60% 수준을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 자산의 20%는 업계 최초로 중국본토 공모주에 투자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으로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중국 우량주 및 국내 IPO에 각각 10% 수준씩 선별 투자함으로써 초저금리 시대에 중수익을 추구한다.
중국 현지에서 운용 경험이 풍부한 ‘차이나유니버셜 자산운용’ 중국 자산을 위탁 운용한다. 이 운용사는 중국 내에서 2015년 3월말 기준 액티브주식형 펀드 규모가 업계 1위로 중국 공모주 시장에 오랜 기간 참여하면서 운용역량을 탄탄히 쌓아왔다. 국내 공모주의 투자는 2002년 이후 꾸준히 공모주 투자 노하우를 축적해온 흥국자산운용이 담당한다.
최효종 하나대투증권 IPS본부장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투자를 해외로 넓혀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최근 중국 주식시장은 단기 급등에 따라 부담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금리 매력이 높은 중국 본토 채권과 우량 공모주 투자를 병행하는 중국 혼합형 상품에 투자한다면 효과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원-달러에 대해서는 환 헤지를 실행한다.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가 0.8%, 연간 총보수는 1.2%이며 선취판매수수료가 없는 클래스 C는 연간 총보수는 1.8%이다. 환매수수료는 가입 후 30일 이내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이내 이익금의 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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