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휴대폰으로 오는 스팸성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스팸차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팸 문자메시지 차단을 원하는 고객이 지정한 번호나 문자열을 포함하는 모든 문자메시지(SMS)의 수신을 차단해 준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쇼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차단을 원하는 전화번호나 문자열을 각 20개까지 직접 지정하면 된다. 일반 SHOW휴대폰에서는 **5272+SHOW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도 있으며, 스마트폰은 오는 6월부터 쇼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신청하면 된다. 차단된 메시지는 쇼 홈페이지 내 스팸메시지함에 100개까지 최장 90일간 저장되므로 필요한 경우 지정 전화번호나 문자열을 수정할 수 있다. 100개 초과시 먼저 차단된 문자부터 자동 삭제된다. 다만 정상적인 문자메시지라도 지정한 전화번호나 문자열을 포함하면 모두 차단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대리'라는 문자열 지정시 '김대리님 연락 부탁 드립니다' 와 같은 SMS도 차단되기 때문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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