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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날] 국민포장.. 이능희 태평양 부회장

지난 96년 태평양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51억원을 투입,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서온 (주)태평양 이능희(61)부회장. 그는 육아·양로·장애인복지시설 등의 지원사업을 꾸준히 실천중이며, 생활보호 대상자나 무의탁 노인들에게 치료비 및 의료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일에앞장서고 있다.이부회장은 전통여성문화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대학교수를 대상으로 「여성생활문화사」 논문을 공모, 10여명에게 500만원씩 연구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매년 여대생논문공모전도 주관하고 있다. 특히 외국산 화장품의 수입으로 무한경쟁 체제로 돌입함에 따라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중요성을 일찍 인식한 기업인이 곧 이부회장이란 평도 받고 있다. 95년에는 국내 가정용품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ISO9002(품질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 무한책임주의 실천의지를 알리는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다. 이부회장이 세무사·공인회계사·경영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는 않다. 회사의 경영혁신과 이미지 쇄신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도 전문경영인이자 경제전문가이기 때문이라는게 주위의 평가다. 그는 21세기 환경경영시대를 맞아 화장품의 설계·생산·판매·서비스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는 환경경영체제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이는 곧 국제 환경경영 신용장과 같은 ISO14001의 정식인증을 화장품업계 처음으로 획득, 미래를 예측하고 설계하는 경영철학의 밑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됐다./박상영 기자 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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