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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사업 분야로 영역 확대
■ 최명성 멘토-조광페인트
일반용 도료와 관련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도료 전문 화학회사다.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비 도료 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광학 필름용 접착제, 태양전지 백 시트용 접착제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 2월 주당 180원, 총 18억9,000만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대주주의 친인척인 양기준씨가 보통주 8,580주를 장내 매수해 주주들의 신뢰도를 높여주고 있다. 3년 연속 매출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영업이익이 안정적이다. 자본 및 이익 잉여금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유보율이 1,798%로 양호하다.
주가는 고가인 1만1,000원 대에서 5,170원까지 떨어지는 등 낙폭이 큰 편이다. 최근 3개월 정도 바닥을 지지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상승 추세가 예상된다. 1개월 정도 보유하며 단기 매매를 권한다. 매수가 5,000~5,300원 사이 분할매수. 목표가 6,300~7,900원. 손절가 4,800원.
어퓨 매장확대로 매출 성장 기대
■ 정대희 멘토-에이블씨엔씨
불황에도 인기가 식을 줄 몰랐던 해외 유명 화장품 메이커들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최악의 매출을 기록하며 일부 업체는 가격 인하까지 단행했다. 반면 국산 메이커들은 가격 대비 품질과 다양성 등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중저가 업체를 중심으로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라는 독보적 브랜드와 제2 브랜드샵 '어퓨' 매장 확대로 신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다. 한류 열풍 등으로 지난해 중국 법인이 흑자 전환했고, 온라인 매출 고성장과 홈 쇼핑 등 채널 다각화를 통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맹점 규제가 가시화될 가능이 있지만 지난해 가맹점 매출 비중 20%, 가맹점 개수 기준 39%로 경쟁 업체 대비 낮은 편이라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온라인 방문자수 1위와 면세점에서의 독보적 위치를 차지함에 따라 경쟁 업체보다 유리하다.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5,298원 대비 약 15배 수준으로 고평가됐다고 볼 수 있지만 업계 평균대비 크게 낮은 주가수익비율(PER) 등 기업의 성장 모멘텀과 비교했을 때 큰 의미는 없다고 판단된다. 매수가 7만5,000원, 목표가 9만원, 손절가 6만5,000원.
하이마트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 김선윤 멘토-유진기업
유진기업은 시멘트와 골재 등을 이용해 건자재를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최근 하이마트 매각 이슈로 화제가 됐다. 하이마트 매각으로 재무구조를 안정화 한데 이어 광양의 슬래그 시멘트 공장을 한앤컴퍼니에 매각해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졌다. 두 회사의 매각으로 총 8,000억원의 자금이 유입이 됐다. 더욱이 지난 4ㆍ4분기의 순이익이 흑자전환 하면서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주가는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용산 개발 디폴트와 관련, 40억원을 투자한 유진기업에도 불통이 튈 것이란 우려가 나오지만 금액이 크지 않아 악재로 보기는 어렵다. 시멘트 가격 인상 이슈 역시 건설 경기 부진 등으로 소폭 인상에 그칠 것으로 보여 큰 여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급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들의 매수 물량이 상승 이후 조정 부분에 집중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의 상승 폭을 견인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매수가 3,400원, 목표가 5,000원, 손절가 3,200원.
원료의약품 신규 매출 증가 예상
■ 이상로 멘토-화일약품
1세대 원료 의약품 제조 및 도매 업체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매출 1,14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료 의약품 부문의 신규 매출처 확대로 전년 대비 2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용성 원료를 사용한 복부 비만 치료제의 일본 수출 증가로 식품사업부도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 된다.
향후 일본 제네릭(카피약) 시장 수출 전망이 밝다. 일본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악화로 제네릭 의약품의 처방을 장려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의 제네릭 원료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화일약품에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가는 최근 3개월 58%, 6개월 11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실적적인 모멘텀을 선반영한 상태다. 그러나 아직 올해 매출 확대 부분은 아직 반영하지 않고 있는 점, 동종 업종 대비 낮은 주가 매력 등이 매수 포인트다.
60일선을 기점으로 바닥권을 지지하는 모습의 꾸준한 우상향 패턴을 나타내고 있으며 기관의 움직임이 매수 포지션으로 바뀌고 있어 수급 역시 긍정적이다. 급하게 추격매수를 하기보다는 분할 매수를 권한다. 매수가 1만1,000원, 목표가 1만4,000원, 손절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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