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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안정화단계 고로부문 주목을"- 푸르덴셜투자증권

푸르덴셜투자증권은 9일 현대제철에 대해 “실적개선 흐름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로 15만원을 유지했다. 김강오 연구원은 “국내 건설경기 부진으로 1분기 판매량이 255만톤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2월 60만톤을 저점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2분기부터 (철근 등) 봉형강 부문의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고로의 출선량이 3월말부터 1일 1만1,000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계획된 생산량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재료 가격상승을 반영해 국제 철강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국내시장의 판매부진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지금은 기존 사업의 부진보다 안정되고 있는 고로부문에 주목할 때”라며 “한걸음 물러서야 큰 변화를 볼 수 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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