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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쌍끌이'… OCI 하루만에 반등

"2분기부터 실적 개선될 것" 전망 잇따라

OCI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ㆍ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ㆍ4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OCI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29% 오른 23만5,000원을 기록했다. OCI는 지난 20일 올 1ㆍ4분기에 매출액 4,318억원, 영업이익 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8.9%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임지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화학사업 부문 업황이 1ㆍ4분기를 바닥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폴리실리콘 사업도 생산량 증가에 따라 이익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ㆍ4분기는 1ㆍ4분기보다 낫고 3ㆍ4분기부터는 실적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태양광과 화학산업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기 영업이익도 1ㆍ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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