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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상권을 보라] 호남권 드라이브인 점포

통행량 늘어나는 혁신도시·산단 배후 국도 주목

대도시 마지막·관광지 초입도 유망

출점 전 차량 통행량 반드시 확인을


지난 2006년 봄, 일본을 방문한 적이 있다. 충격이었다. 허허벌판 도로변에 편의점만 하나 덩그러니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이 다니지 않는데 매출은 어느 정도 나오는 지 궁금했다. 동행했던 현지 편의점 점포개발과장은 전체 편의점 평균 이상의 매출이 발생한다고 답했다. 그곳은 사람이 아닌 차량 유동량에 따라 매출이 결정되는 이른바 '드라이브인(Drive-In)' 점포였다.

주차만 가능하다면 도로변 아무 곳에나 점포를 개점해도 될까? 그렇지 않다. 나름대로 출점 방식이 있고 주목해야 할 도로가 있다.

먼저 대도시 및 중소도시와 연결되는 도로를 주목해야 한다. 대표적인 도로는 서전주와 혁신도시, 김제를 연결하는 716번 지방도로다. 도로변에 이미 편의점이 영업을 하고 있지만 혁신도시 입주로 인해 통행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추가 개점이 가능한 매력적인 상권이다.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지점은 공단이나 베드타운을 배후로 하는 도로다. 광주광역시 하남산단과 평동산단을 지나는 13번 국도가 대표적이다. 비슷한 맥락으로 신규 개설되는 나주혁신산단이 있다. 이곳을 배후에 둔 3번 국도는 기존 점포가 없는 신규 상권으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 주5일 근무로 인해 주말이면 많은 차량들이 도심을 빠져나간다. 관광, 유적지로 출발하는 대도시의 마지막 도로나 관광지 초입의 도로를 추천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드라이브인 점포 출점 시 유의사항이 있다. 차량 통행량을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인터넷 사이트를 참고하되 반드시 시간대별, 요일별, 월별 통행량을 창업자가 직접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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