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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 인기

증시 호조로 회원수 늘고 가입 고객 수익률도 '쑥쑥'

최근 증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온라인을 통해 투자자문을 해주는 증권사의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의 온라인 투자자문 서비스인 ‘멘토스’는 지난해 22일 운영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회원 수 7,000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멘토스는 하나대투증권이 홈페이지와 증권 온라인 방송, 모바일 문자 서비스 등을 통해 온라인 투자 고객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온라인 투자자문 컨설팅 서비스다. 지난 1월 말부터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투자상담 서비스 ‘MyStock TV’도 가입 고객의 매매 수익이 평균 20~30% 이상 발생하는 등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나 IR(투자자대상기업설명활동) 담당자를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온라인 IR 서비스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일과 3일 각각 진행된 ‘탑엔지니어링’과 ‘포스렉’의 ‘온라인 IR’에서 1,000여명의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삼성증권은 오는 15일에는 ‘케이아이씨’를, 17일에는 ‘한라레벨’에 대한 온라인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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