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초대 핀테크지원센터장에 정유신(56·왼쪽)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SC증권 대표와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을 지낸 정 교수는 앞으로 1년간 핀테크지원센터의 대내외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문을 연 핀테크지원센터는 금융회사와 금융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전문 멘토단이 상주하면서 예비 창업자와 초기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의 금융 접목 가능성과 관련한 행정 절차에 대해 상담해주고 있다. 오는 30일을 시작으로 매월 한 차례 데모데이(Demo-day)를 개최해 핀테크 창업자에게 금융회사와 일대일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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