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LG휴대폰 국내점유율 첫 30%대 아이스크림폰등 호조로… 프라다폰2등으로 2분기도 공략 강화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LG전자의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8년여만에 처음으로 30%대로 올라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3월 국내 휴대폰 시장(180만대)에서 55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30.7%를 기록했다. 이는 한달 전보다 1.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LG전자의 점유율이 30%를 넘은 것은 지난 2000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선보인 '아이스크림폰'이 누적 판매량 42만대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며 "2ㆍ4분기에도 '프라다폰2'와 3차원 입체 사용자 환경(UI)을 적용한 '아레나' 등을 내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3월 둘째 주 출시한 풀터치스크린폰 '쿠키'가 하루판매 4,0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했다. 중장년층을 겨냥한 와인폰 시리즈도 3월말 현재 누적 판매량 150만대를 기록하는 등 세대별 특화 전략이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50%, 팬택계열은 16%로 평균 시장점유율을 이어갔다. 한편 3월 한달간 국내에서는 180만여대의 휴대폰이 판매돼 2월보다 7만~8만대 가량 늘었다. 업계에서는 신학기 특수로 3월 판매량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올들어 국내 휴대폰 판매량은 지난해 12월 100만대를 저점으로 올해 1월에 150만대, 2월에 170만대 등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니에릭스, HTC 등 해외 휴대폰 업체들이 스마트폰 위주로 국내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면서 "4월이후 내수 시장점유율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의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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