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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4일부터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8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에 앞서 2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A8은 5.7인치 대화면에 두께가 5.9mm로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 출고가격은 64만9,000원으로 보급형 라인 가운데 가장 비싸지만, 통신사의 보조금을 더하고 24개월 할부로 하면 한 달에 1만원대의 비용부담으로 구매가 가능할 듯 하다.
20일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3일까지 갤럭시A8를 예약 판매하고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A8은 삼성의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두께가 가장 얇다. 화면은 5.7인치 대화면에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영화나 게임 등 멀티미디어를 또렷하고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기기 전체에 메탈 프레임이 적용된 일체형이지만 32GB 내장 메모리에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최대 128GB까지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A 시리즈의 대표적인 셀피 기능뿐 아니라 갤럭시S6 수준의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했다.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 전면은 500만 화소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자연스러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S6와 마찬가지로 홈 버튼을 두 번 클릭하면 카메라를 실행하는 퀵카메라 기능도 탑재했다. 색상은 화이트, 골드 등 2종이고, 추후 블랙도 출시될 예정이다.
예약 가입은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나 전국 대리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8월 5일까지 신청하고 이달 말까지 개통하면 갤럭시A8 전용 케이스와 슬림 배터리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프로모션 웹사이트(www.skt-galaxya8.com)를 통해 8월5일까지 사은품을 신청하는 예약 가입 고객에게는 전용 클리어 커버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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