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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가스 파주공장 착공 내년 하반기 年130만톤 생산

김영대(가운데) 대성그룹 회장과 손무룡(왼쪽) 대성산업가스 부회장, 케네디(오른쪽) 에어리퀴드재팬 대표가 파주 산업용 가스 공장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대성그룹 계열사인 대성산업가스㈜가 경기도 파주 LCD산업단지에 산업용 가스 생산공장을 착공,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130만톤의 산업용 가스를 생산한다. 대성산업가스㈜는 8일 김영대 대성그룹 회장과 손무룡 대성산업가스 부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과 합작사인 에어리퀴드재팬의 케네디 회장, LG필립스LCD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용 가스 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된 대성산업가스㈜ 파주공장은 2만여평의 부지에서 산업용 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LG필립스LCD를 비롯한 인근 협력업체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 공장은 국내 최초로 산업용 가스로 쓰이는 산소ㆍ질소ㆍ아르곤 등에 섞여 있는 불순물을 10억분의1 단위까지 분리해내는 최첨단 설비를 갖춰 100%에 가까운 초고순도의 산업용 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파주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산업용 초고순도 가스 생산시설로, 365일 풀가동해 고객이 요구하는 초고순도 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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