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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타일로 간다] 포스코ICT 'IT에 엔지니어링 기술 접목'

스마트그리드·신재생에너지 신규 사업으로 집중 육성<br>포트폴리오 차별화 모색도

허남석(왼쪽에서 네번째) 포스코ICT 사장은 지난 8월 브라질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에 한국의 IT서비스를 전파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사진제공=포스코ICT

포스코ICT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신재생 에너지, 원전 등과 같은 친환경 녹색성장 사업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 2010년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의 통합으로 출범한 포스코ICT는 기존 IT서비스 기업들과 달리 IT에 엔지니어링 기술을 접목한 컨버전스 사업에 집중하는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는 기존 수주 중심의 사업에서 플랫폼 기반의 'C(Control)&IT 솔루션' 중심 사업으로 전환하는 전략으로 이어졌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여 선순환 구조를 갖추겠다는 게 포스코ICT의 계획이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포스코ICT는 지난달 IBM과 협력해 에너지 절감형 그린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그린 플랫폼은 빌딩과 공장, 도시 전체가 에너지를 절감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린플랫폼은 우선 포스코를 비롯한 제철소 현장에 적용되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공장과 중국, 베트남,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공장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포스코ICT는 스마트 그리드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도 신규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포스코LED를 통해 LED 조명 제품 공급과 함께 조명시스템ㆍ제어 솔루션 구축까지 조명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LED의 가로등은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수출되고 있다.



원전분야의 포뉴텍을 통해서는 발전소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련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뉴텍은 원자력 발전소의 계측제어 부문 정비는 물론 원전 MMIS(Man Machine Interface Systemㆍ원전통합계측제어시스템) 전문회사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해외사업의 경우 포스코ICT는 지난 2010년 해외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브라질ㆍ인도네시아 법인을 새로 설립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다. 주요 해외시장 진출 사업은 제철소IT서비스 사업, 신재생에너지ㆍ건설ㆍ철도 IT 사업 등이다. 포스코ICT는 포스코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ㆍ브라질ㆍ베트남 제철소와 생산기지 구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신규 사업 영역을 집중 육성한 결과 올해 들어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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