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조조정 지연시 내년에도 마이너스 성장”
입력1998-09-22 16:21:52
수정
2002.10.22 15:49:57
09/22(화) 16:21세계경제가 후퇴하고 구조조정이 지연될 경우 우리경제는 내년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 실업자가 2백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2일 「99년 경제전망」에서 “산업기반이 유실되고 성장잠재력이 잠식되는 비관적인 시나리오에 따르면 우리경제는 올해 마이너스 6.4%의 성장에 이어 내년에도 마이너스 1.8%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간소비 및 설비투자 증가율도 각각 2.9%, 1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소는 비관적 전망의 전제로 ▲세계경제 성장률 1.5% 수준으로 하락 ▲엔화급등.위앤화 절하 ▲구조조정 지연 등을 들었다.
연구소는 이 경우 내수부진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에 그치는 디플레이션 시대가 도래하고 99년말 실업률도 10%로 상승, 실업자 숫자는 2백1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연구소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2%에 달하고 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내수가 다소 회복되는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따르면 내년 경제성장률은 2.2%를 기록하고 99년말 실업률도 8.7%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그러나 낙관적인 경우도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