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진웅섭 금감원장 “소비자 피해 유발 금융사 일벌백계”

“신용카드 소비자보호 대책 마련”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금융회사 검사·제재 개혁방안과 관련해 “검사 방향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지 검사 강도를 약화시키겠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진 원장은 27일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특히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거나 중대·반복적인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런 발언은 금융당국이 금융사 임직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권리장전’을 제정하기로 하는 등 검사·제재 개혁방안을 내놓은 이후 당국의 칼날이 무뎌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따른 반론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진 원장은 최근 금감원이 차명계좌와 미신고 계좌를 이용해 불법 주식매매에 나선 자산운용사에 경징계로 분류되는 기관주의와 과태료 처분을 내린 것을 언급하며 “이 부분에 대한 첫 번째 검사여서 자기 시정 노력을 기대해 경징계를 내렸지만 혹여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로 비칠 수 있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진 원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유사한 위반사례가 잔존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하고 위반사례를 발견하면 엄정조치 하라”고 당부했다.



신용카드사의 소비자보호 강화 방안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진 원장은 “신용카드가 국민의 필수품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사의 소비자보호가 미흡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많다”면서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