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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금융권 대주단 추진
입력2005-07-21 17:03:19
수정
2005.07.21 17:03:19
하이트 진로인수자금 1兆지원 위해
산업은행이 하이트맥주 컨소시엄의 진로 인수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제공하는 금융권의 대주단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이트맥주의 진로 인수자금 조달 주선과 함께 컨소시엄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산업은행은 오는 27일까지 금융기관대주단 조성을 마무리하고 하이트 맥주와 금융약정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하이트맥주 자금지원 대주단에 참여할 금융기관은 20여곳으로 대형 시중은행들과 보험사 등이 참여한다. 하이트 맥주는 교원공제회, 군인공제회, 새마을금고, 산은캐피탈, 산은PEF(사모투자펀드) 등 컨소시엄 참여기관들과 함께 이달말까지 진로 인수 잔금 3조869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산업은행은 1조원을 신디케이티드론(협조융자)을 통해 조달해 진로의 정리채무 2조4,000억원을 상환하는데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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