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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시스템 브라질 수출
입력2001-03-12 00:00:00
수정
2001.03.12 00:00:00
특허 상표의 출원·등록부터 검색까지 컴퓨터로 처리할 수 있는 우리 기술이 해외로 수출된다.12일 특허청은 임내규 특허청장과 그라씨나 브라질 특허청장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돼 지난 99년 1월부터 운영돼 오고 있는 국내 특허넷 시스템을 브라질에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허넷 시스템은 출원인의 입장에서 특허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컴퓨터로 특허출원을 할 수 있게 하며 특허청 입장에서는 수동업무를 전산화함으로써 업무효율화를 극대화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특허넷 기술이전과 함께 한브라질 양국간 심사, 심판분야의 정보 및 자료교환, 지재권 집행 분야에서의 협력, 전자상거래 및 생명공학 등 신지식재산권보호에 대해 양국이 협조해 나가기로 햇다.
특허청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향후 중남미, 유라시아 등 개도국 특허청에 기술이전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며 이들 국가를 상대로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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