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은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600원(14.81%) 오른 1만2,400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한국정보통신은 전날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결제시스템 알리페이가 추진 중인 국내 편의점 내 모바일결제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뛰었다. 알리페이는 국내 편의점 점포 2만여 곳에 ‘알리페이 월렛’(Alipay Wallet)을 이용한 바코드 결제 인프라를 설치할 계획으로, 한국정보통신이 인프라 보급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정보통신은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관련 결제 통신망 협력사로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평가가 더 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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