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3.9% 증가한 15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매출원가율이 정상화됐고 시벡스트로의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기술료와 당뇨 신약 에보글립틴의 계약금 유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머크가 판매 중인 시벡스트로의 미국 내 병원 커버리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처방금액이 분기별로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러시아 제약사 게로팜과 체결한 에보글립틴의 기술수출 계약은 중장기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동아에스티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수출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시벡스트로의 매출 증가에 따른 가치 부각, 구축 파이프라인에 대한 재평가 및 가치 부각 등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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